사주팔자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 개념, 오행(五行)과 십성(十星)을 정리했습니다. 두 개념을 알면 사주체크의 오행 분포·십성 기반 풀이가 훨씬 쉽게 읽힙니다.
오행은 우주 만물을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 다섯 가지 기운으로 나누어 보는 동양 철학의 기본 틀입니다. 사주팔자에서는 태어난 연·월·일·시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여덟 글자가 각각 하나의 오행에 속하며, 이 여덟 글자에 어떤 오행이 많고 적은지를 보고 성격과 기운의 흐름을 해석합니다.
한 오행이 다른 오행을 만들어내고 도와주는 순환입니다. 목생화(木生火, 나무는 불을 지핀다) → 화생토(火生土, 불이 타면 재가 흙이 된다) → 토생금(土生金, 흙에서 광물이 나온다) → 금생수(金生水, 쇠가 녹아 물이 된다) → 수생목(水生木, 물이 나무를 키운다) 순으로 이어집니다.
한 오행이 다른 오행을 억누르거나 견제하는 순환입니다. 목극토(木剋土, 나무뿌리가 흙을 파고든다) → 토극수(土剋水, 흙이 물을 막는다) → 수극화(水剋火, 물이 불을 끈다) → 화극금(火剋金, 불이 쇠를 녹인다) → 금극목(金剋木, 쇠도끼가 나무를 벤다) 순으로 이어집니다.
십성은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日干, 태어난 날의 천간)을 기준으로, 나머지 일곱 글자가 일간과 어떤 오행 관계(생·극·비화)에 있는지를 다시 5가지 범주로 묶어 해석하는 틀입니다. 사주체크의 재물운·애정운·직업운 풀이도 이 십성 분포를 바탕으로 합니다.
자기 자신, 형제·동료·경쟁자를 상징합니다. 비겁이 많으면 주체성과 자립심이 강하지만 고집이 세지거나 경쟁 구도에 놓이기 쉽다고 해석됩니다.
표현력, 재능, 활동력을 상징합니다. 식상이 많으면 언변과 창의력이 좋지만 감정 기복이나 구설에 유의해야 한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물, 현실 감각, 배우자(남성 기준)를 상징합니다. 재성이 적당하면 안정적인 재물운으로, 지나치게 많으면 씀씀이가 커질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사회적 규율, 직책, 책임감을 상징합니다. 관성이 있으면 조직 생활에 잘 적응하고, 없으면 자율적인 환경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편으로 봅니다.
학문, 후원, 수용력을 상징합니다. 인성이 많으면 배움과 사색을 즐기지만, 지나치면 결단력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사주체크에서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연주·월주·일주·시주 여덟 글자를 계산한 뒤, 각 글자의 오행을 집계해 오행 분포 막대그래프로 보여드리고, 일간을 기준으로 재물운·애정운·직업운·건강운을 십성 비율에 따라 풀이해드립니다. 궁합 보기에서는 두 사람의 오행이 서로를 얼마나 보완하는지도 함께 계산합니다.